
19세의 필모어 남성이 목요일 오전 곡괭이로 한 여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오전 9시 15분 직전, 200 이스트 텔레그래프 로드에서 발생했다.
셰리프국은 보도자료에서 “현장에 도착한 부서원들이 곡괭이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성인 여성을 발견했다”며 “피해자는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후안 카를로스 사우세도(19)로, 최근 ‘공무집행 방해 중범죄’ 혐의로 구속됐다가 스스로 보석금 없이 석방된 인물이라고 밝혔다.
사우세도는 사건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했으나,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도보로 달아나다가 체포됐다. 수사관들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사우세도의 자택이라고 전했다.
이후 사우세도의 집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한 결과, 당국은 “살인미수 혐의와 그를 연관짓는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우세도는 현재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토드 로드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오는 월요일 벤추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