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의 한 금은방에서 영업이 끝난 틈을 노린 대담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4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월 30일 태국 방콕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 사건을 소개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영업을 마친 금은방 셔터 아래 공간으로 바닥을 기어들어 오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강도는 셔터 밖에서 바닥으로 몸을 낮춘 채 내부로 침입한 뒤, 곧바로 총을 꺼내 직원들을 위협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직원 한 명은 뒷문으로 급히 도망쳤고, 매장 안에 남은 직원은 강도가 미리 준비해 온 가방을 받아 들었다.
강도는 “가방에 금목걸이를 넣으라”고 지시했고, 직원은 공포에 질린 채 시키는 대로 진열된 귀금속을 가방에 담았다. 강도는 눈에 보이는 금붙이를 모조리 쓸어 담은 뒤, 범행을 마치자 다시 셔터 아래로 몸을 낮춰 태연하게 빠져나갔다.
범행은 불과 수십 초 만에 끝났으며, 강도는 현장에서 그대로 사라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치밀한 사전 답사를 거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검거에 나선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