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마감일은 오는 10월 16일로 연장했다
주정부는 강력한 겨울 폭풍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개인과 비즈니스 세금 보고 및 세금 납부 기한을 오는 10월 16일로 연장한다고 2일 발표했다.
세금보고 마감일 연장 대상은 겨울폭풍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카운티들에 거주하는 납세자들이다.
여기에는 LA와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카운티 등도 포함된다.
앞서 지난 주 연방 국세청도 겨울폭풍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앨라배나, 조지아 등 3개주 납세자에 대해 세금보고 기한은 10월 16일로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세금보고는 연방과 주정부 모두 10월 16일로 연장됐다.
또 겨울폭풍 피해로 연방정부가 선포한 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들은 세금 보고시 폭우나 폭설, 강풍 피해로 인한 손실액을 보고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