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 브레드가 결국 패스트푸드 최저 임금 인상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파네라 브래드 가맹점주는 6일 파네라 브래드가 패스트푸드 업종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아도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업계 종사자 최저임금 법령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4월부터 패스트푸드 업종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당초 캘리포니아에서만 파네라 브레드 20곳을 운영중인 그렉 플린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오랜 후원자이기 때문에 혜택을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런 보도 이후 플린과 뉴섬 주지사는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플린 그룹은 캘리포니아가 직접 매장에서 빵을 굽는 매장은 프렌차이즈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법이 통과되도 이와 상관없이 4월 부터 종업원의 임금을 시간당 20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패스트푸드 업계 종사자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치폴레 등 일부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 업종은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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