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인 식료품 체인 Grocery Outlet Holding Corp.가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기 위한 ‘최적화 계획’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내 9개 슈퍼마켓을 폐쇄할 계획이다.
에머리빌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번 최적화 계획이 “장기적인 수익성과 현금 흐름 창출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개선하며, 기존 매장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신중한 신규 매장 성장 전략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의해 구조조정 및 투자 자문을 맡은 보스턴 기반 기업 Gordon Brothers가 공개한 목록에 따르면 폐쇄 대상 매장은 아주사, 라하브라, 온타리오, 포웨이, 브롤리, 엘카혼, 커먼, 패터슨, 리지크레스트 지역 매장이다.
이들 매장은 모두 올해 안에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사가 발표한 2025년 재무 실적 이후 나온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2억1,820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 11억 달러에 순이익 230만 달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된다.
2025년 전체 기준으로도 매출 46억9,000만 달러에 2억2,49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매출 44억 달러에 3,950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그로서리 아웃렛과 자회사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워싱턴,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아이다호, 네바다, 메릴랜드, 오하이오,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라배마, 델라웨어, 켄터키, 버지니아 등에서 5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