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하루 9천740명의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나오는 등 미국 내 코로나19의 재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여행이나 모임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코로나19를 더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독립기념일 연휴가 ‘퍼펙트 스톰'(크고 작은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조성된 대규모 위기)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보스턴의료센터의 전염병 의사 조슈아 버로커스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여행과 경제 재가동 등으로 코로나 19 안전수칙 일부 가이드라인을 잘 따르지 않는 사람들의 조합이 맞물리며 퍼펙트 스톰을 촉발했다”고 말했다.
버로커스 박사는 “독립기념일 연휴가 매구 걱정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급증 현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