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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수돗물 마셔도 되나..샌버나디노 주민들 크게 불안

2023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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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Photo by Jos Speetjens on Unsplash

샌버나디노 카운티 콜튼 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최근 수돗물이 갈색으로 나와 우려가 크다.

콜튼에 거주하는 셰이엔 헨드릭스(Cheyenne Hendricks)는 “지금은 맑은 물이 나온다”라고 말하고 “문제는 언제 갑자기 물이 갈색으로 변할 지 모른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헨드릭스는 “갈색물은 1~2주에 한 두어번 갈색으로 나올 때가 있다”고 말하고 “갈색물이 나올때에는 1시간 이상 갈색물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샤워를 하다가도 갈색물이 나오고, 아이를 씻기고 설거지를 할 때도 갈색물이 나온다. 도대체 시 정부의 정확한 설명이 필요한데 묵묵무답이다”고 말했다.

콜튼시 대변인은 “수도관 문제 또는 지난 겨울 많은 비로 수압이 높아져 빠른 속도로 물이 흐르면서 오래된 수도관 안의 철 일부가 물에 들어가 변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건강에는 위험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말에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 대학의 화학 및 생화학 학과장인 킴벌리 커즌스(Kimberly Cousins)는 아연실색하며 “색으로만은 물이 안전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한 뒤 “하지만 반드시 이것이 무독성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헨드릭스는 콜튼시 공무원들은 수질 테스트를 자주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말대로 수도관 내부 녹을 씻어내는 것이라면, 그런일을 하는데 왜 수도사용료를 걷어가는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콜튼시 관계자는 수돗물이 갈색으로 나온 것을 보고하면 수도사용료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고객 서비스 센터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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