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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욕실에 있다면 당장 버려라”… 피부과 전문의 경고한 샤워용품

2025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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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ofan Teodor on Unsplash

샤워 필수품으로 여겨져 온 ‘샤워 타월(샤워용 수세미·샤워망·샤워볼)’을 두고 미국 유명 의사의 한 마디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20만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의 가정의학과 의사 사샤 하다드 박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는 절대 쓰지 않는 샤워 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샤워 타월’을 가장 피해야 할 욕실 아이템으로 지목했다.

하다드 박사는 “젖은 상태에서 방치돼 있고 세균과 곰팡이로 가득 차 있다”며 “그런 것을 피부에 다시 문지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누리꾼들은 “수세미 없이는 깨끗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며 대체품을 물었다.

이에 하다드 박사는 정기적으로 교체 가능한 면 수건이나 실리콘 스크러버(실리콘 소재의 샤워용 브러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샤워 타월을 헹군 뒤 햇볕에 말리면 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소독제를 활용하고 햇볕에 두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수 있느나, 실제로 매 샤워 때마다 그렇게 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플로리다 올랜도 소재 피부과 전문의 J.매튜 나이트도 샤워 타월 사용을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그는 “망사가 각질 세포를 잡아두고, 따뜻하고 습한 샤워실에서 세균·효모·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비영리 학술 의료 기관인 ‘클리브랜드 클리닉’ 역시 샤워 타월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녹농균 등 각종 세균이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세균은 세상 어디에나 있고, 오히려 면역 체계를 훈련시키는 역할도 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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