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또 다시 일광절약시간제 일명 서머타임을 폐지를 추진한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 로저 니엘로 의원은 최근 캘리포니아주에서 일광절약시간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SB1413 법안을 주 상원에 발의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8년 일광절약시간 폐지 발의안이 주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지만 주 의회가 이를 거부해 무산된 바 있어 이번이 최근 제기된 두번째 일광절약제 폐지 시도다. 당시 주민투표로 통과된 발의안이 주 의회의 거부로 무산되자 주민발의안 무용론이 대두되기까지 했었다.
니엘로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일광절약시간을 폐지한다”는 매우 간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임상 수면 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미국은 계절적인 시간 변화를 없애고, 국가적이고, 고정적인, 시간을 선호해야 한다’며 ‘인간의 생체 인신과 가장 잘 일치하고 공중 보건과 안전에 뚜렷한 잇점을 제공하는 일광절약시간 폐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광절약시간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태양의 여분의 시간이 범죄를 줄이고, 야외활동을 장려하며, 기분과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광절약시간이 유익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