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ABC 지역 뉴스 방송국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새크라멘토 경찰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0분경, 최소 세 발의 총탄이 ABC10 방송국 건물에 발사됐다.
ABC10은 Tegna 소유의 지역 뉴스 제휴 방송국으로, 콜사인은 KXTV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대변인 앤서니 갬블 경관은 총격이 차량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며, 차량이 지나가며 총을 쐈다고 밝혔다. 총탄은 뉴스국 로비의 유리창을 맞췄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에 대한 정보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갬블 경관은 “이 사건이 특정 대상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우연한 범행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강력계 형사들이 현장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누가 이 일을 벌였는지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