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바바라 카운티에서 주말 동안 통행금지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붙잡힌 16세 청소년에게서 장전된 0.357구경 매그넘 권총이 발견됐다고 산타바바라 셰리프국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일(토) 자정 직후, 셰리프국 소속 부대가 6500 아이슬라 비스타 델 플라야 드라이브 구역 인근 해변 출입로에서 미성년자 5명과 성인 1명을 발견하면서 발생했다.
조사 과정에서 부대원들은 한 청소년이 가방 수색에 동의하자, 그 안에서 여러 개의 고정식 칼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후 부대원들은 해당 청소년에 대한 합리적 근거 수색을 진행해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장전된 0.357구경 매그넘 리볼버를 찾아냈다.
총기는 이후 애리조나주에서 도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청소년은 체포돼 소년구치소에 수감됐으며, 현재 총기를 확보한 경위와 소지이유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미성년자들은 통행금지 위반 혐의로 소환장을 발부받은 뒤 부모에게 인계됐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