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팜스프링스의 한 레크리에이션 트레일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한 흉기 공격으로 남성이 부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경찰이 월요일 밝혔다.
팜스프링스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새해 전야인 오전 11시 30분쯤 골프 클럽 드라이브와 캐서드럴 캐니언 드라이브 사이 CV 링크 트레일에서 피해자가 산책을 하던 중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에 트레일에서 한 남성과 눈이 마주쳤으며, 약 15분 뒤 같은 남성이 여전히 인근에 있다가 스키 마스크를 쓰고 욕설을 퍼부으며 자신을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반격했지만 넘어졌고, 용의자가 도주한 뒤에야 자신이 칼에 찔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이 아무런 도발 없이 발생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용의자가 금품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후 용의자를 팜스프링스 거주 53세 제이컵 마스터스로 특정했다. 경찰은 11일(일) 5600 이스트 라몬 로드 일대에서 마스터스를 발견했다.
경찰은 “대원들이 신병 확보를 시도하자 마스터스가 도주했지만, 결국 시마론 골프 코스 인근 CV 링크 트레일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마스터스는 살인미수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