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가 2025년 기준 무공해 차량(ZEV) 누적 신규 판매 대수 250만 대를 넘어, 당초 이 시점까지 도로 위에 15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20일 세계경제포럼 방문 중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가 우연히 무공해 차량 250만 대를 달성한 것이 아니다. 다른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이 미래에 투자했다”며 “워싱턴이 이제 글로벌 친환경 차량 시장을 중국에 내주는 상황에서,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노동자와 제조업체들이 이 세기를 규정할 산업에서 경쟁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 동안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신규 무공해 차량 7만9,066대를 구매했으며,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18.9%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에 공공 및 공동 사용 민간 전기차 충전기가 주유기 수보다 많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소식은 연방정부가 클린 에어 차량 데칼 제도를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해당 제도는 요건을 충족한 차량이 단독 탑승 상태로도 카풀 차로를 이용하거나 일부 지역에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단독 탑승 친환경 차량의 카풀 차로 이용은 1999년에 처음 승인됐고, 2017년에 마지막으로 재승인됐다. DMV는 현행 프로그램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클린 에어 차량 데칼을 발급하기 시작했으며, 총 100만 개가 넘는 데칼이 발급됐다.
지난달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 운전자가 혼자 탄 상태로 HOV 차로를 이용할 경우 최대 49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