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이 시즌 9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주전 쿼터백 카일러 머레이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터치다운 13개를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애리조나는 NFC 서부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6승 1패를 기록중인 시애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시즌 경기에 따라 조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는 상황이고, 와일드 카드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에 있다.
머레이의 13개 터치다운 기록은 전체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중간 정도 수준이지만 전진패스 1847야드를 기록하며 이 부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신인이었던 2년차 쿼터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성적일 뿐만 아니라 정상급 쿼터백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NFL을 이끌 좋은 쿼터백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 9경기에서 같은조의 시애틀 시혹스(11월19일) 그리고 3위에 자리한 LA 램스(12월6일)간의 경기가 조 순위를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램스와는 2021년 1월 3일 시즌 최종전에도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 전에 순위는 결정될 확률이 높다.
<이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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