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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1000만명 돌파 .. 흥행세 거세 1200만 예상

2026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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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6일 오후 개봉 32일만에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관객수 1000만명을 넘긴 건 역대 국내 개봉 영화 34번째이며, 한국영화로는 25번째다. 코로나 사태 이후 6번째 1000만 영화이며, ‘범죄도시’ 시리즈 3편을 제외하면 단일 영화로는 ‘서울의 봄’ ‘파묘’ 이후 3번째 1000만 영화다. 1000만명이 본 한국영화가 나온 건 ‘범죄도시4’가 2024년 5월에 이 기록을 세운 이후 22개월만이다. 사극이 1000만 영화가 된 건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이후 4번째이기도 하다.

배우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5번째 1000만 영화를 갖게 됐다. 유지태는 1998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0만 영화를 품에 안았고, 박지훈은 영화 데뷔작으로 1000만 배우가 됐다.

장항준 감독은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이후 24년만에 1000만 감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69년생인 장 감독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1000만 감독이 됐다. 최고령 1000만 감독은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으로 김 감독은 1961년생이다.

통상 개봉 첫 번째 주말 관객수가 가장 많고 이후 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면 ‘왕과 사는 남자’는 주말 관객수가 계속 늘고 있어 1000만명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가 이어질 거로 전망된다. 공개 첫 주말 관객수 76만명, 2주차 주말 95만명, 3주차 주말엔 141만명, 4주차 주말엔 175만명이었다. 이 추세라면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서울의 봄’ 1312만명도 넘어설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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