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왕(King)’이 된 이강인(22)이 2주 연속 공식 베스트11에 올랐다.
이강인은 24일 라리가 사무국이 공개한 2022~2023시즌 라리가 30라운드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3-4-3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헤타페와의 2022~2023시즌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로 마요르카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이자, 라리가에서 한 경기 2골을 넣은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이로써 이강인은 9차례 드리블 성공 등 맹활약으로 라리가 베스트11에 올랐던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이주의 팀에 뽑혔다.
라리가 이주의 팀 공격수에는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사무엘 리노(발렌시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올랐다.
미드필더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욘 몬카욜라(오사수나), 마르코 아센시오(레알마드리드), 몬추(바야돌리드)가 뽑혔고, 수비수는 오스카 데 마르코스(빌바오), 에당 밀리탕(레알마드리드), 안토니오 라이요(마요르카)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