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레이커스는 12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2-101로 이겼다.
4승2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7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서부 결승까지 오른 레이커스는 피닉스 선스를 4승2패로 제압한 정규리그 1위 덴버 너기츠와 17일부터 맞대결을 벌인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0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오스틴 리브스가 23점 6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17점 2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2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선 마이애미 히트가 뉴욕 닉스를 96-92로 꺾고 4승2패를 기록, 결승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7위 마이애미도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1위 밀워키 벅스, 5위 뉴욕을 꺾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미 버틀러가 24점 8리바운드, 뱀 아데바요가 23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4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