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 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를 영입하려는 명문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상의 KBO 고별전이 됐던 지난 10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피트 퍼텔러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이 직접 지켜본 것으로 확인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11일 양키스가 일본 오릭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정후의 탄탄한 외야 수비, 삼진(304개)보다 볼넷(383개)이 많은 통산 기록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좌타자 이정후의 스윙과 (홈으로부터) 오른쪽 펜스가 짧은 양키 스타디움 특성이 맞물리면 홈런 개수도 늘어날 수 있어 양키스가 이정후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분석이다.
또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그와 연관성이 있다며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