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진출 후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리그1 사무국은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3~2024시즌 리그1 10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은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 워렌 자이르에메리(PSG)와 함께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PSG의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도 왼쪽 공격수로 함께 선정됐다.
이강인이 올 시즌 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건 처음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1 10라운드(3-2 승)에서 전반 28분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음바페의 2-0 추가골을 도왔다.
지난달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3-0 승)에서 PSG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4일 오전 5시 몽펠리에와의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