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네 딸의 관계를 나타낸 나이키 스니커즈가 공개됐다.
아버지의 날을 몇 주 앞두고 코비의 장녀 나탈리아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신발을 홍보했다.
나탈리아는 “GIRL, DAD”라고 캡션에 적고, “우리의 가장 소중한 소녀와 아버지를 위해”라고 글을 남겼다.
신발 안 쪽에도 “Girl, Dad”라는 문구가 자수되어 있다.
나이키측은 “2019년 12월 당시 스테이플스 센터(현 크립토 닷 컴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커스 게임에서 코비와 딸 지아나의 다정스러웠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이키측은 “이번 코비 4 프로토 스페셜 에디션은 코비와 지지가 코트 위에서 공유했던 순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하며 각각의 신발 색과 글귀들도 모두 하나하나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밝혔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지가 지난 2020년 1월 26일 칼라바사스 지역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 신발은 6월 7일부터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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