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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던 포워드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다.
ESPN은 5일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선스 케빈 듀란트 영입에 실패한 다음 마이애미 버틀러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버틀러는 2년간 1억10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의 압박을 덜어줄 득점원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얻는 대가로 앤드루 위긴스, 카일 앤더슨,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마이애미에 내준다.
또한 다각 트레이트에 따라 데니스 슈로더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유타 재즈로, PJ 터커가 유타에서 마이애미로 향한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의 린디 워터스 3세와 마이애미의 조슈아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짝을 이룰 버틀러를 보유하게 됐다. 버틀러는 직전 4시즌 동안 평균 20점 이상을 넣었고, 드레이드먼드 그린과 함께 수비를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1989년 9월생으로 만 35세인 버틀러는 지난 2011년 시카고 불스에서 NBA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애미를 거치며 NBA 올스타 6회에 오르는 등 족적을 남겼다.
그런 버틀러가 최근 마이애미와 큰 갈등을 빚었고,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며 악화일로를 걸었다.
결국 버틀러는 보조 득점원이 절실했던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돼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