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월드컵 개막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NBC는 메이저리그사커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을 정리했다.
NBC 보도에 따르면 LA를 연고로 하는 두 MLS 구단인 LAFC와 LA Galaxy에서도 여러 선수가 이번 국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LA MLS 구단과 연관된 주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한국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의 손흥민은 지난해 8월 팀에 합류한 이후 LAFC에서 이미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을 영입했으며, 그는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역사적인 득점 콤비를 이루기도 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10골을 기록하며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8장 중 하나를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올여름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캐나다
LAFC 미드필더 스티븐 유스타키오는 2월 6일 포르투갈 FC 포르투에서 임대 이적해 팀에 합류했으며 올여름 캐나다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온타리오 출신인 유스타키오는 캐나다 남자 축구대표팀 부주장이며, 캐나다 대표팀이 부상 예방 조치를 취하면서 화요일 열린 LAFC의 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에는 결장했다.
또 다른 LAFC 미드필더 마티외 쇼이니에르 역시 유스타키오와 함께 캐나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5년 7월 LAFC에 임대로 합류했으며 같은 해 12월 완전 이적했다. 쇼이니에르는 이전에 캐나다 U-20, U-23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 모두 뛰었다.
가나
LA 갤럭시 공격수 조셉 페인트실은 올여름 가나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며, 다섯 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가나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인트실은 LA 갤럭시가 2024 MLS Cup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도 가나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달키스 출신인 LAFC 수비수 라이언 포르테우스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LAFC는 2025년 8월 잉글랜드 왓퍼드 FC에서 포르테우스를 영입했으며, 그는 2024년 UEFA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스코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한편 과거에는 LA MLS 구단 소속 선수들이 미국 남자대표팀에 발탁된 사례가 있었지만, 올해 월드컵 대표 명단에는 해당 구단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표팀은 6월 12일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며 경기는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장은 32강 두 경기와 8강 한 경기의 개최 장소이기도 하다.
참가국들은 5월 30일까지 최종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각 대표팀은 23명에서 26명 사이의 선수로 구성된다.
미국 내 다른 개최 도시는 애틀랜타, 보스턴, 댈러스, 휴스턴, 캔자스시티, 마이애미, 뉴욕·뉴저지, 필라델피아, 시애틀, 베이 지역 등이다.
멕시코에서는 과달라하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가 개최 도시이며,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와 밴쿠버가 경기를 개최한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