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남쪽 버논 지역에서 한 근로자가 기계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논 경찰서는 13일(일) 밤 19세 남성이 버논 식품 가공 시설에서 고기 분쇄기에 빠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2600 버논 애비뉴에 위치한 티나스 부리토 식당의 청소팀 일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오후 9시 30분경, 고기 분쇄기에 빠졌으며, 빠진 이유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조시중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산업안전보건국이 14일 해당 시설을 방문했고, 산업재해로 판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국은 법이 정한 근로자의 안전 보호를 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했는지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