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오렌지 카운티 넘어 타주까지 광범위 수사… 범죄 혐의자 7명 체포 및 연방 기소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인신매매 대응 태스크포스가 여러 사법기관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작전을 벌인 결과, 남가주와 인접 주에서 실종됐던 14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수십 명이 구조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매년 약 5,000~6,000명의 아동이 가출하거나 실종 신고가 접수되며, 이들 대부분은 집을 떠난 지 오래 지나지 않아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퍼레이션 세이프 리턴(Operation Safe Return)’ 기간 동안 수사관들은 1개월에서 최대 24개월 동안 실종 상태였던 아동 50명을 확인하고, 각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보도자료에서 “아동의 가능성 있는 위치가 확인되면 사법기관과 사회복지 서비스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해당 지역으로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며 “작전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비롯해 샌버나디노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LA 카운티 등지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을 통해 구조된 아동 37명 가운데 일부는 북가주와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안타깝게도 일부 아동은 아동 성 인신매매부터 성폭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죄의 피해자로 확인됐다”며 “이번 작전으로 총 7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진행한 아동 성 인신매매 혐의로 연방 차원의 체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구조된 모든 아동은 법적 보호자와 재회하기 전 피해자 지원 서비스와 필요한 의료 지원, 이후 지원을 위한 각종 자원을 제공받았다.
이번 작전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13건의 사건은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현재 진행중인 수사로 인해 체포된 인물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인신매매 대응 태스크포스와 연방 보안국, 그리고 여러 협력 기관의 공조로 수십 명의 아동이 안전하게 구조되고 필수 지원 서비스와 연결됐다”며 “태스크포스는 아동을 착취하는 범죄자들을 적극적으로 추적하는 동시에 피해자들이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