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 출판사 Travel and Leisure가 공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빅 서 (Big Sur)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한곳으로 뽑혔다.
빅 서는 숲과 해안가가 어우러진 90마일에 이르는 구간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자연 경관 명소 중 한곳이다.
캘리포니아 콘도르도 쉽게 목격되며 바닷가에서는 이주하는 고래 무리, 해조 더미에서 쉬고 있는 바다 수달 등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Travel and Leisure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목록에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빅 서가 유일하게 올랐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유타의 자이온 국립공원, 애리조나의 그랜드 캐년, 오레건의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등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닌 명소로 선정됐다.
해외에서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 호주의 화이트헤븐 비치, 바하마스의 캣 아일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