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공원국이 공원내에서 피자박스 퇴출을 시작한다.
요세미티 공원측은 6일 성명을 통해 판지로 된 두꺼운 피자박스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피자 박스 대신 폐기가 쉽고 퇴비로 활용이 가능한 종이 봉투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원측은 이를 통해 매년 10만개 이상의 피자박스 쓰레기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공원측은 이외에도 1회용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중이며, 모든 식당과 소매점 등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원측은 “1회용 플라스틱 용기 없이 2023년을 시작한 것은 우리의 노력이었고, 큰 진전을 봤다”고 밝히고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공원을 만들기 위해한 작업에 함께 노력해 준 파트너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원측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없애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일회용 랩 제거하면서 연간 78만 평방피트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없앴고,
샌드위치나 샐러드 그리고 스낵 포장을 분해가 가능한 재료로 교체해 연간 5천 파운드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였고,
식료품이나 소매점에서 사용하던 플리스티렌 폼 접시등을 분해가능 접시로 대체했고,
객실의 모든 일회용 커피 포트를 재활용이 가능한 캡슐 커피로 교체했다.
앞으로 요세미티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공원측의 이같은 노력에 동참할 것이 촉구되며 공원으로 반입하는 물건 쓰레기에 대해서도 책임감 있는 행동이 당부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