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게스트들의 파티를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에어비앤비측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약 3억명의 게스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미국에서 파티 금지 서약을 받고 게스트들의 숙박시설 이용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을 통해 “1박 또는 2박 예약에 제한을 강화하고, 파티 방지 시스템을 활용해 잠재적으로 위험성이 있는 게스트들에 대한 예약을 취소하거나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현지 예약이 가능한 게스트들은 에어비앤비가 파티를 금지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에어비앤비 사용이 금지되고 계정이 정치되거나 퇴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에어비앤비측은 호스트들에게 소음 감지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호스트가 숙소 파티를 방지하기 위한 목록을 공개하고, 긴급히 신고할 수 잇는 전용채널도 전달했다.
에어비앤비는 2020년 전세계에서 파티 금지 정책을 도입한 이후 지난 2년 동안 파티 신고 건수는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