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자기 폭풍(지구 자기권의 일시적 혼란으로 인한 폭풍)으로 인해 미국 여러 주에서 오로라를 화려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국립해양대기청 우주기상예보센터(NOAA)는 이 폭풍의 에너지가 하늘에 보라색, 녹색, 파란색, 분홍색의 화려한 색조로 나타날 수 있으며 미국 북위도와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NOAA에서 오로라가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하는 토요일 밤에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주에는 알래스카, 워싱턴, 아이다호, 미네소타, 몬태나, 노스다코타 등과 가능성은 낮지만 사우스다코타, 미시간, 위스콘신, 뉴햄프셔, 버몬트, 메인 주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쉽게도 캘리포니아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미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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