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차별 항의 시위’에 대한 진압을 위해 연방 요원 투입 가능성을 밝혔다.
50일 이상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연방요원을 동원해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논란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 병력을 배치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우리는 법 집행관들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카고와 뉴욕에서 폭력이 증가한 점을 인용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우리는 포틀랜드를 도우려고 하는 것이지 다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포틀랜드가 통제를 잃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박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