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배달원으로 일하는 30대 여성이 14세 소년 2명의 공격을 받고 살해당했다.
30일 텍사스주 홀튼시 경찰은 31세 라이언 먼지(Ryan Munsie)가 지난 29일 한 아파트에서 목이 칼에 찔린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살해 용의자로 14세 소년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살해된 여성은 5살, 10살, 11살 세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 부업으로 주말에만 우버이츠 배달원으로 일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3일 우버이츠 배달일을 하던 도중 살해됐다.
체포된 14세 소년들은 타란트 카운티 청소년 구치소에 구금됐다.
경찰은 이들의 살해 동기는 숨진 여성으로 부터 금품을 강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28일 SWAT 팀을 출동시켜 포트워스의 Tanacross 3600 블록에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이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숨진 여성의 시신은 지난 29일 아파트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 현장에서 두 소년과 관련된 증거를 입수.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