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4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11일 NBC방송에 출연해 “4월이면 일반인도 접종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와 진행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그럴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현재 백신 접종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고, 일부 대도시는 백신 부족현상마저 벌어져 접종센터가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지만 나아질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백신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 황당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야후뉴스는 “현재 속도가 상당히 고무적으로 진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야후는, 지난 1월 미국은 하루에 63만2천여 접종이 이뤄졌었는데 현재 하루 평균 160만명이 접종을 받고 있다고 집계했다.
또 화이자와 모더나가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곧 존슨앤존슨의 백신까지 FDA 의 승인을 받고 접종에 합류하면 파우치 소장의 4월 일반인 접종설이 전혀 무리한 발언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