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트럼프 강성 보수성향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이 미성년자와의 성행위 혐의로 연방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공화당 맷 캐츠(R-Fla) 의원이 인터뷰를 통해 미성년 여성과의 성행위로 연방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형사 고발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개츠 의원인 13분간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에 대한 주장은 거짓만큼이나 타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츠 의원은 “법무부에 내 성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개츠가 재선을 고려하지 않고, 뉴스맥스로 이직하기 위해 의원직 조기사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38세의 가에츠는 이 혐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불확실하다“고 말했고, 그는 “매우 거의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법무부가 개츠가 17세 어린이와 성관계를 맺고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돈을 지불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츠는 액시오스에 “나에 대한 성적 위법 혐의는 거짓“이라며 “그들은 2,500만 달러에 우리 가족을 망가뜨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개츠는 이날 성명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겠다고 위협하면서 2,500만 달러를 요구하는 전 법무부 관리와 관련된 조직적인 범죄 강탈의 희생자가 되었다“고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다.
이어 개츠 의원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연방 당국과 협력해왔고 아버지는 심지어 이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FBI의 지시에 따라 전선을 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츠는 악시오스에 전 법무부 직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범죄조직의 강탈 계획을 요약한 문자 메시지, 이메일 및 문서의 스크린 샷을 보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