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셰리프국이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원인은 ‘과속’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즈의 사고 원인은 과속이라고 확인했다.
셰리프국의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지난 2월 23일 발생한 우즈의 전복 사고는 과속이며, 45마일 구간을 84~87마일의 속도로 달리다 ‘웰컴 투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 사인판을 들이받고 중앙 분리대를 넘어 나무들과 충돌하고 150피트 이상 이동한 뒤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당시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이 없지만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은 것이 기록된 것을 근거로 브레이크 패달을 가속패달과 혼동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거 우즈는 어제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에 함께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올린데 이어 오늘 기자회견 후 트위터를 통해 사고 후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응원해준 모든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재활에 집중하고, 가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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