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월스트리트 은행 최초로 러시아 철수를 결정했다.
CNN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규제와 인허가 요건을 준수하며 러시아 사업을 접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측은 “우리는 시장에서 기존의 의무를 관리하거나 폐지하고,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 고객들의 안녕을 보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러시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드만삭스의 결정은 러시아에 또 다른 재정적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티그룹은 지난 9일 러시아에서의 사업 철수를 발표한 바 있다. 시티그룹은 러시아에서의 소비자 사업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의무를 고려해 보다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