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마스의 공격으로 최소 3명의 미국인이 사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입수한 미 정부 내부 메모를 인용, 가자지구 주변 지역에서 미국인 3명이 사망한 사실과 아직 신변이 확인되지 않은 추가 미국인이 있다는 사실을 미 국무부가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몇몇 미국인들이 살해 당했다는 보고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동시에 미국인들이 실종됐다는 보고들도 있어 마찬가지로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해당 메모에는 주예루살렘 미국 대사관이 육지, 항공을 통한 대피 관련 비상계획을 수정했으며, 대사관 직원들을 위한 대피소도 마련했다고 적혔다.
이날 론 데르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도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중에 미국인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미국인이 몇 명 포함돼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Hamas has announced their attempt to Target the International Airport in the City of Tel Aviv right now with over 150 Rockets having been launched from the Gaza Strip; Iron Dome Batteries are trying to Intercept as many Rockets as possible. pic.twitter.com/2FHESGz6jM
— OSINTdefender (@sentdefender) October 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