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7일 이르면 1월14일 정부 부채 한도에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재무부가 특별회계운영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무부는 1월14일~23일 사이에 정부 부채 상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썼다.
재무부는 과거에도 특별회계운영을 통해 정부 부채 상한 도달을 피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하고도 의회가 부채 상한을 늘려주지 않으면 정부가 파산할 수 있다.
옐런 장관은 “의회가 미국에 대한 신뢰와 신용을 보호하기를 정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 정부 부채는 현재 360조 달러(약 53경 원)에 달한다
관련기사 부채, 해리스 때 3.5조달러·트럼프 때 7.5조달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