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와 OC , 벤추라 등 남가주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28일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반트럼프 시위가 열린다.
이번 집회는 남가주에서는 LA, OC, 벤추라, 샌디에고 등 수십여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미 전국 3100여곳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트럼프에 반대하는 거대한 여론이 본격적으로 표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이날 시위에는 약 9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단일 시위 기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주최 측은 전체 시위의 약 3분의 2가 대도시 외 지역에서 열린다고 밝혀, 이번 आंदोलन이 특정 도시를 넘어 전국적 민심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 킹스’ 시위는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불복종 시민운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에 대한 반발에서 출발했다. 동시에 최근 고조되고 있는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반전 여론도 결합되면서 시위의 규모와 성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 시위는 이미 두 차례 대규모 집회를 통해 확산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6월 14일 1차 집회에는 약 500만 명이 참여했으며, 같은 해 10월 2차 시위에서는 50개 주 2500개 집회에 700만 명이 집결해 당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시위로 기록됐다.
이번 3차 시위에는 2024년 대선 당시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월즈 주지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곳에서 벌어진 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미네소타는 이민 단속에 맞선 저항의 본보기를 보여줬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DHS)는 지난해 12월 미네소타에서 ‘오퍼레이션 메트로 서지(Operation Metro Surge)’라는 대규모 이민 단속을 실시했다. 이후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올해 1월 이민 단속 요원과 관련된 총격 사건으로 미국인 2명이 사망하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해당 작전은 지난달 초 종료됐다.
남가주에서 시작된 이번 대규모 집결은 전국적 시위 흐름과 맞물리며, 반전·이민정책·권위주의 논쟁이 동시에 폭발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 시위 장소와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노 킹스(No Kings)’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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