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고속도로에서 시속 145㎞로 운전하며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 하던 커플이 사고를 일으킬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로 향하는 A1 고속도로에서 한 차량이 차선을 반복적으로 이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트럭 한 대가 갓길로 밀려나는 등 위협적인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한 운전자가 해당 차량을 추월하려다 내부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뮌스터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두 남녀를 체포하며 이 ‘위험한 질주’는 마무리됐다. 이후 독일 검찰은 남성 운전자를 난폭운전 혐의로 기소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들에게 자율주행차를 선물해 주자”, “도로에서 저런 행동은 살인행위나 다름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