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캄보디아가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28일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이날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의 총리 관저에서 양국 간 무력 충돌에 대한 고위급 휴전 회담이 시작했었다.
회담에는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올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회담을 주재했다. 미국과 중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두 나라는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이 5일째 이러지고,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27만 명이 대피하면서 휴전을 모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