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 누르갈 지역 주택가[WFP]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파괴된 가옥에서 시신 수백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지진 사망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31일 밤 규모 6.0의 지진이 아프간 동부 산악지대와 외딴 여러 지방들을 강타, 많은 마을들치 초토화됐고,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 갇혔다. 사상자는 대부분 쿠나르주에서 발생했다.
강진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 누르갈 지역 주택가[WFP]사망자 수가 2205명이라고 밝힌 함둘라 피트라 탈레반 대변인은 구조와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상자 수는 얼마나 더 늘어날 것인지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그는 “이재민들을 위한 텐트가 설치됐고, 응급처치와 비상용품들이 전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