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과 경찰관 가족들을 온라인에서 스토킹하고 위협하던 한인 여성이 체포됐다.
13일 온라인 매체 데일리보이스는 뉴저지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46세 새미 김(Sammy E. Kim)씨가 온라인 스토킹 및 위협과 괴롭힘 혐의로 지난 11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수 개월동안 다양한 소셜미디어 어카운트를 통해 익명의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스토킹하고 위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셉 트레이스 올드 테판 경찰서장은 찰스 미다리아 형사가 스토킹 용의자를 새미 김씨로 지목해 판사로 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거주지인 포트리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올드테판 경찰서로 신병이 넘겨졌다.
김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위협을 했는지, 수개월간 스토킹과 위협 행위를 한 이유는 무엇인 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씨는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뉴저지 보석개혁법에 따라 조건부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