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의 메트로 레드라인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LAPD는 9일 밤 10시 30분 경 헐리웃과 바인 (Hollywood and Vine) 레드라인 B 스테이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수사를 위해 일부 메트로 라인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메트로의 보안 문제는 최근 LA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총 20명이 메트로 기차 안에서 사망했으며 대부분의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이었다.
또한 4월에는 일주일 간격으로 3건의 흉기 사고가 발생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내 범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범죄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급증했으며 특히 마약 관련 범죄가 50건을 기록하며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