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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100도?” … 본색 드러낸 기록적 폭염, LA 100도 육박

2026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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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

벌써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남가주 전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기온은 이번 주 더 상승해 LA에서는 화씨 100도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지역들도 세 자릿수 기온을 기록하며 여러 날 연속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는 금요일(20일) 오후 8시까지 ‘극심한 폭염 경보’가 발령됐고, 일부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폭염은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가 절정이며, 밤사이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해안 지역과 LA, 오렌지카운티 내륙 지역은 17일(화)과 18일(수)부터 본격적으로 고온이 시작된다.

밸리와 사막 지역은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8일(수)과 19일(목) 사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금)에도 더위는 이어지지만 주말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며 약간의 완화가 예상된다. 다만 주말에도 평년보다 10도에서 15도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남가주 지역의 3월 중순 역대 최고기온 기록. 국립기상청

LA와 오렌지카운티는 17일(화) 맑은 날씨 속에 최고 97도, 최저 62도가 예상된다. LA 다운타운의 3월 17일 기존 최고기온 기록은 94도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최고 98도, 최저 59도의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18일부터는 100도를 넘는 더위가 시작돼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해변 지역은 17일(화) 최고 84도, 최저 60도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20일(금)까지 80도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악 지역은 17일(화) 최고 74도, 최저 42도로 시작해 19일(목)과 20일(금)에는 80도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사막 지역은 17일(화) 최고 93도, 최저 53도가 예상되며, 팜스프링스는 101도, 19일(목)에는 무려 10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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