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의 새로운 시의회 부의장은 마퀴스 해리스- 도슨 제8지구 시의원으로 선출됐다.
LA 시의회는 20일 도슨 시의원을 시의회 부의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만장일치(12-0)로 통과시켰다.
시의회 부의장이었던 커렌 프라이스 9지구 시의원이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직후 시의회 부의장직에서 사임하면서 새로운 부의장을 선출한 것이다.
LA시의회는 현재 주민들의 강력한 지탄을 받고 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시의원의 부정부패 사건에 이어,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 그리고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누리 마르티네즈와 길 세디요, 그리고 케빈 드레온 시의원까지 지난해부터 시의원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LA 유권자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
때문에 2024년 선거에서는 대대적인 시의원 물갈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일부 유권자들은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
매번 비슷한 인물들이고, 혁신적이거나 개혁적인 후보자는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뽑아도 부정부패로 시의원들이 유권자들을 실망시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유권자들의 불만이다.
일부 유권자들은 아예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LA도시 정책에 신선한 바람을 넣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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