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LA경찰국은 지난 4월 체포된 연쇄 강간범 테런스 호킨스(41)로 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이 현재까지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 많은 피해 여성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여성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호킨스는 지난 4월 다운타운에서 강간, 파트너 폭행, 스토킹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수사 과정에서 16명의 여성들을 연쇄적으로 성폭행해온 흉악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호킨스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난 여성들과 짦은 데이트를 한 후 성폭행하고 성적 학대 행위를 했으며, 이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영상으로 불법 촬용해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호킨스는 현재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오는 24일 LA 수피리어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호킨스의 범죄 관련 정보 제보나 피해 신고는 213-709-9017. 1-877-527-3247로 할 수 있으며 Crime Stoppers(1-800-222-8477) 또는 lacrimestoppers.org에서 익명으로 제보를 남길 수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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