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등학교에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노코(Norco) 출신의 은퇴한 소방대장 셰인 포터(Shane Porter)는 그의 아들 마이클, 팀과 함께 오래된 자동차를 구입해 수리하는 작업을 갖기로 했다. 그들은 1969년형 지프스터(Jeepster)를 완벽하게 새롭게 탄생시킬 계획을 가졌다.
하지만 셰인이 2022년 사망하면서 이들의 클래식카 복원작업은 사라지는 것 같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코로나 고등학교의 자동차 기술 교사인 밥 모거(Bob Mauger)는 이 계획을 자신이 진행해 포터 가족에게 지프스터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보도자료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학년 동안 엔진작업, 전기작업, 냉각 시스템 수리, 변속기 작업에 이어 마지막으로 페인트 작업까지 완벽하게 수리해냈다.
모건은 “이것은 학생들에게 차량을 진단하고 수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외에 좋은 인간이 되는 것,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사는 방법과 그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까지 가르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한 학년 내내 노력한 모건 선생님과 그의 제자들은 지난 27일 지프스터를 포터 가족에게 인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