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에서 어바인까지 원정 절도를 온 절도범이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체포된 레시아 마리 브래들리(Leasia Marie Bradley, 26)는 지난 달 28일 어바인의 요가복 전문매장인 룰루레몬(Lululemon)에서 7,5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품친 혐의로 적발됐다.
브래들리는 룰루 매장에 들어와 대형 쇼핑백을 펼친 후 닥치는대로 물건을 쓸어 담았다.
경찰은 그녀를 체포하고 그녀와 공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그녀의 차에서 발견해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범은 린우드 어윈 그린(Linwood Irwin Green, 71)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는 지난 주에도 룰루레몬에서 2만2,500달러 이상의 물건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샌디에이고에서도 15만 달러 상당의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두 여성 절도범은 현재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어바인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해 함께 합동 수사작전을 펼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