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기준 8967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며 “카렌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치안 유지를 위해 확보하겠다고 밝힌 9500명보다 훨씬 낮은 인력 규모”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경찰 인력이 부족한 이유로 퇴직자가 증가함과 경찰 채용 과정이 길고 복잡하다는 점을 꼽았다. 경찰 지원자도 최근들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LA 예산으로 채용할 수 있는 경찰관 규모는 9300명으로 집계됐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은 지난달 25일 “가장 최근 교육이 시작된 아카데미는 겨우 29명 선발될 예정이다”며 “우리는 4주마다 60명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주 경찰관들의 임금을 20% 인상하고 신입 경찰관의 초봉을 올리는 4년 고용 계약을 도입할지의 여부에 대해 투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경찰관을 대표하는 노조인 로스앤젤레스 경찰 보호 연맹(LAPPL)은 임금 인상이 더 많은 지원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LA 경찰은 리처드 리오단 전 시장과 시 의회가 힘을 합쳐 경찰 인력을 1만명으로 늘리겠다는 사명 하에 9000명 규모로 성장했다.
2009년에는 경찰 인력이 9895명으로 늘어났지만, 당시 빌 브래튼 경찰청장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의 규모와 인구에 비해 경찰관이 여전히 너무 적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