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쇼핑몰 떼강도 용의자 가운데 3명이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이 이들을 체포한 것은 우연이었다.
글렌데일 경찰은 아메리카나 몰 인근 콜로라도 거리를 순찰하던 중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차량의 위험 운전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그리고 차량 내부를 조사하던 중 핸드백이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가격표도 떼지 않은 명품 핸드백 등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세 명의 여성을 체포했다.
세 명의 여성은 모두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에서 원정 온 절도단으로 파악됐다.
여성들이 가지고 있던 수천 달러 상당의 핸드백은 이브생로랑 제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글렌데일 이브생로랑 떼강도 범행 당시에도 함께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세 명의 여성 용의자들은 장물 수수와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플래쉬몹 범죄로 파악한 경찰은 장물 등에 대해 관용 없이 처벌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들이 타주에서 왔다는 점을 간과했다.
플래쉬몹에 참여하는 떼강도단에 함께 하려는 용의자들 가운데 타주에서 원정 온 용의자들도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연방수사국 FBI도 수사에 함께 하기로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