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나드에서 불법마사지업소를 운영하던 3명의 여성이 체포됐다.
옥스나드의 ‘VIP 테라피 마사지(VIP Therapy Massage)’에서 성매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이 업소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고 결국 업주를 체포했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업주인 실비아 디아즈(Silvia Diaz, 51)와 매니저 클라우디아 곤잘레스(Claudia Gonzalez, 41)는 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잘레스에게는 인신매매, 성매매 알선 등으로 디아즈는 같은 혐의에 더해 돈세탁 혐의도 추가됐다.
셰리프국은 VIP 테라피 마사지 외에 역시 옥스나드에서 ‘블루문 스파(Blue Moon Spa)’라는 업소를 조사해 업주인 어마 멘도사(Irma Mendoza, 58)를 성매매 알선 과 돈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자들은 각각 보석금 90만달러가 책정된 채 수감됐다.
<박성철 기자>